안녕하세요~ 공돌이 입니다!!

 

이번에도 역시나가 역시 

 

안암동 처돌이로 돌아왔습니다ㅋㅋㅋㅋ

 

정말.. 식지 않는 코로나 열기(?)로 돌아다니기가 무서운 요즘이죠..

 

음식점들은 한산하고.. 썰렁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피해가 아주 막심한 것 같아요.. 굉장히 장기전이 될 것 같기도 한데

 

그럴수록 다 같이 예방수칙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하루빨리 이 시국에서 다같이 벗어났으면 싶은 바람입니다!! 

 

오늘은! 제가 또 굉장히 좋아하는 맛집을 다녀왔어요.

 

바로 생선구이 전문점입니다!

 

안암동의 토로 생선구이 라는 곳인데요.

 

주소 :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로28길 14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30 (주문마감 20:30)

전화번호 : 02-923-3539

 

안암역에서 우신향병원으로 가는 골목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날 좋은날 방문했어요~ 

 

가게 입구가 되게 아담하고 괜히 정감가는 분위기죠

(오랜만의 생선구이 집이라..기분탓 ㅎㅎㅎ)

 

내부는 입구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생각보다 넓지 않고 적당한 아늑함?을 느꼈어요.

 

군데군데 이런 아기자기한 감성 포인트들도 어색하지 않고

 

어울릴만한 분위기였구요 ㅋㅋㅋ

 

기본 으로 제공되는 밑반찬 들입니다~

 

솔직히 저에겐 생선과 찌개만 있으면 해결되는데 말이죠..ㅋㅋㅋ

 

메뉴는 여느 생선구이 전문점과 다르지 않았어요.

 

출처:네이버 '토로 생선구이'

저희는 1인 1생선구이알탕을 추가적으로 주문하였답니다.

 

고등어, 삼치, 갈치 구이로 

 

각자 확고한 취향들 ㅋㅋㅋㅋ

 

복어 모양의 앞접시가 아주 시강이죠

 

자.. 메인메뉴 나갑니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본능적으로 젓가락질이 들어가..

상태가 온전치 못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삼치 구이!!

 

고등어 구이!!

정말 등푸른 생선의 정석 다워요.. ㅋㅋㅋ

 

마지막 갈치 구이입니다!

 

 

같은 조리법에 똑같은 생선 구이일 뿐인데

 

생선의 종류에 따라 이렇게 극명한 맛의 차이가 난다는게 

 

먹을때마다 항상 새삼 놀라워요..

 

적당히 그을린 껍질촉촉하게 육즙이 가득한 속살

 

살결대로 발라내서 고추냉이 푼 간장에 살짝 찍어 한젓갈 가득 집으면..

 

제 기준에서의 밥도둑입니다..정말 ㅠ 

 

여느 전문점마다 노하우와 차이는 있겠지만 

 

생선특유의 비린맛은 전혀 없고, 유독 살결이 탱글탱글해서

 

먹는 내내 손이 쉬질 않았던.. 기억이 남아있네요 ㅋㅋㅋ

 

생선 기름의 풍미가 있는 살코기를 뜯어 먹고 있노라면

 

느끼해서 금새 물리기 마련이죠..

 

그때 필요한게 얼큰한 국물입니다!!

 

적당히 얼큰하고 가득 들어 있는 알과 콩나물 덕에 

 

먹는 재미와 시원한 풍미가 가득했어요.

 

단연코 빠져선 안될 조합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장렬히 발라진 생선스.. b

 

저희가 방문한 시간대가 한창 붐빌 시간대였는데 

 

코로나 때문인지..기분 탓인지 계속해서 한산 하더라구요.

 

평소때는 찾는 손님들도 많은 손에 꼽는 생선구이 맛집이었는데..

 

 

정말 잘하세요 진심...

 

물론 근처에 경쟁할만 한 마땅한 생선 구이 전문점이 없어서인것도 있지만, 

 

깔끔한 분위기와 먹고 나와도 생선구이 특유의 비린 향이 전혀 옷에 배지 않는점이 

 

제가 계속 찾게되는 이유인것 같아요.

 

밥 먹고 산책을 하다보니 벚꽃이 만개하였더라구요!

(지금은..벚꽂 거지존 시즌 이지만..)

 

시국이 시국인만큼 이렇다할 축제는 없지만, 

 

매년 봄은 돌아오니까요! 

 

다들 건강히 이 시국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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