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돌이입니다!
오늘은 셀토스 튜닝 컨텐츠로 인사드려요
바로 오르간 페달 DIY 입니다!
셀토스 차량은 순정 가속페달로
행잉(hanging) 페달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이를 오르간 페달로 교체해 줌으로서
장시간 운행시 발목에 피로도를 줄일 수 있고
민감한 반응으로 인한 급출발/급가속을 예방 할 수 있답니다.
실제로 셀토스 오너분들이나
행잉페달을 순정으로 달고 나오는 차주분들이
자주 진행하는 튜닝항목이라고도 하는데요
부품도 쉽게 구할 수 있어 이번에 DIY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ㅎㅎ
후기를 보면 작업 난이도는 높지 않으나
기존에 조여져 있는 육각 너트를 포함해
커넥터들을 불리하는 과정이 매우 까다로워서
차라리 공임을 맡기라는 글이 대다수 였는데요
공임비를 아끼기 위해 제가 한번 도전해 보았습니다.ㅎㅎㅎ
운전석 페달부위 깊은곳을
아래에서 윗 방향으로 쳐다 보았을때
위와 같이 셀토스에 달려있는
순정 가속 페달이 보입니다.
페달을 탈거 하기위해
그림에서 보이는
저 세군데의 육각 너트(노란색)를 각각 풀고
연결된 커넥터(빨간색)을 뽑아주면 되는데요
이때, 아래쪽 너트는 상대적으로 손쉽게(?)
작업이 가능하지만
위쪽과 안쪽의 너트는 별도의 공구가 없으면
절대 작업을 진행할 수 었겠더라구요..
(손이 들어가지도 않는 공간..ㅜ)
오늘을 위해 준비한 만능 공구들 입니다. ㅋㅋㅋ
복스 핸들을 포함한 여러 구조의 익스텐션이 필요한데요
개인적으로 DIY를 진행함에 있어 꼭 필요한 부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각각 유니버셜 조인트와 2인치 익스텐션
그리고 규격에 맞는 12mm 육각 소켓!
저것들을 가지고 겨우 해결했네요..;;
작업은 앞서 방법대로 기존 페달을 탈거한 뒤
그 자리에 왼쪽과 같은 조절판을
구멍에 맞추어 고정한 뒤, 오른쪽과 같이
오르간 페달을 조절판에 맞게 고정해 조립하면 완성되는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
.
.
(30분 뒤)
ㅋㅋㅋㅋ
이론대로면 2분만에 탈거했을 커넥터와 너트들이..
작업하기 너무 까다로운 위치에 조립되어 있어
30분 동안 사투를 벌였네요..
(아 왠만한 밝은 곳에서 작업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라이트도 필수입니다!!)
기존 페달을 탈거한 자리에
앞선 방법대로 조절판을 먼저 고정시킨 뒤
오르간 페달 본체에 연장 배선 소켓을 장착하여
조절판에 고정시킵니다.
이후 차량에 연결된 소켓을 추가로 연결하면
오르간 페달 장착이 완료됩니다.
다음과 같이 교체가 완료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장착된 오르간 페달이 알로이 페달이기 때문에
브레이크 페달의 패드도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고급스러운 알로이 소재로
감성 마력이 올라간 모습을
다시한번 확인 해 볼 수 있습니다 ㅎㅎ
이후 시운전을 통해 이상없이 동작하는 것을 확인 하였고
확실히 순정 페달에 비해
감도가 묵직하고 발을 편안하게 둘 수 있어
피로도가 줄어든것이 체감이 되어 매우 만족스럽네요.
개인적으로 세단보다 상대적인
시트 포지션이 높은 SUV차량은
오르간 페달이 알맞은 선택인것 같아요.
만족스러운 셀토스의 첫번째 DIY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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