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돌이입니다!

요즘 코로나 19 여파로 외출을  물론이거니와 

맛집을 찾아 다니며 도장깨기를 하는 즐거움마저 제한되니

속상한 마음뿐이에요...

다 같이 예방수칙 잘 지키며 불편함을 조금 감수하다 보면

언젠간 이 시국도, 좋은 기억은 아니겠지만 

회상하게 될 날이 오겠죠..!!

 

오늘도 어김없이 안암동 지박령인 저는 

안암동의 맛집 하나를 더 들고 왔는데요 ㅋㅋㅋ

요즘같이 먹거리에도 신경 써야 하는 때

바글바글 끓이면서 먹는 부대찌개 맛집입니다~

 

'신의주 부대찌개'

 

주소 : 서울 성북구 안암로9가길 98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전화번호 : 02-929-2978

 

위치는 위 와같이 안암오거리 쪽에 위치하고 있구요

지난번 포스팅하였던 '윤계장과 우동' 가게

건너편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요!

 

간판을 보면 순대국집 체인점인 '신의주 찹쌀 순대' 의 

새로운 브랜딩인 것 같이 동일한 서체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뇌피셜입니당 ㅎㅎㅎ)

 

메뉴는 크게 부대찌개두루치기(부대볶음)로 이루어져 있구요

1인분에 6,500원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리의 종류는 

우삼겹사리(3,000원), 햄/소시지사리(3,000원),

라면사리(1,000원), 떡사리(1,000원),

우동사리(2,000원), 당면사리(1,000원)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부대찌개 전문점과 차별점이라면 

'우삼겹사리'가 사리메뉴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인데 

그래서 바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ㅋㅋㅋ

 

주문내역 : 부대찌개(3) + 라면사리(2) + 햄/소시지사리 + 우삼겹사리

 

뚜껑을 닫으시는 속도가 넘나 빠르신것..

ㅋㅋㅋㅋㅋㅋㅋ

 

냉동 우삽겹사리 였구요

들어가는 재료는 생각보다 단순했어요

다진양념과 마늘을 포함해 파채가 엄청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눈앞에서 음식이 끓기를 기다리는 것만큼 괴로운 일이 없는 것 같아요..ㅜ

 

밑반찬도 굉장히 소박하게 나오는 편이에요! 

어묵볶음달걀찜이 나오는데 

어묵볶음 맛이 일품이어서..

밑반찬으로만 밥 한 그릇을 비웠어요... ㅋㅋㅋ

 

육수가 끓으면 주문해둔 라면사리를 넣어서

푹 익혀줍니다!! 

 

야채류가 복잡하게 들어가지 않고

김치와 파채 정도만 들어가서 

처음엔 무슨 별맛이 있을까.. 심심할 것 같다 싶었는데 

오히려 파향이 은은한 게 담백한 육수의 맛을

한층 올려주는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감탄하면서 먹었어요

(부대찌개 is 뭔들..)

 

식욕이..그다지 당기는 비주얼은 아니지만..

추가한 햄/소시지사리우삽겹사리!!

사리도 엄청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마지막 국자를 풀 때까지도 햄사리들이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일반적으로 부대찌개에는 

다진소고기(민찌..라고도 하죠)가 들어가

육수의 맛을 담백하게 해 주는데

이곳은 우삼겹에서 나오는 육즙 덕에 

기름기담백함이 적절히 밸런스 잡히는데 새로웠어요.

 

정말 맛있게 먹은 한 끼 식사였고 추천해주고 싶은 메뉴인데..

찍어놓은 사진은.. 그렇게 식욕이 당기게 보이지 않네요ㅜㅎㅎㅎ

앞으로 음식 사진을 더욱 신경 써서 찍어야겠다는 교훈도 얻었습니다..ㅋㅋㅋ

 

이상으로 안암동 부대찌개 맛집

신의주 부대찌개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광고 아님 주의)

 

다음번엔 더 맛있는 맛집 소개로 찾아오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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