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사거리 맛집] 분위기 좋은 분식집 썬데이 스낵

안녕하세요. 인턴입니다.

이번 주말에 모던하우스를 구경하러 미아사거리에 갔다가

저녁도 먹고왔는데요.

 

어떤 메뉴를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다

썬데이스낵이라는 곳에 방문하게 됐습니다.

 

 

분식집이라고 생각하고 찾아갔는데

감성카페느낌이라 조금 놀랐어요.

제가 딱 좋아하는 느낌이더라구요ㅎㅎ

 

가게 내부도 엄청 분위기 있었어요.

파스타집이나 일본 가정식집 느낌?

 

테이블은 7개가 있었는데요

거리두기때문에 몇몇 테이블은 이용이 안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여기는 두명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더라구요.

 

여기서 식사하면서 느꼈던 거는

방역을 철저하게 하려고 노력하는것 같았어요.

 

보통은 입구쪽에 손소독제 하나씩 비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자리마다 손소독제가 준비되어 있었고

식사 전에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안내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메뉴는 많지 않았는데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 싶어서 한참을 고민했어요.

거의 15분은 고민했던것 같아요.

 

저는 썬데이 돈까스랑 썬데이 떡볶이

그리고 사이드로 버터 갈릭 감자튀김을 시켰어요.

 

썬데이 떡볶이(8900원)

 

핫도그가 들어간 떡볶이인데요.

썬데이 떡볶이를 고른 가장 큰 이유가 핫도그가 들어간다는 거였어요.

 

떡볶이 맛은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떡볶이맛(?)이었는데

전 그래서 더 좋았던거같아요.

요즘은 밖에서 맛보기 힘든 떡볶이맛!

 

그리고 저 핫도그가 진짜 엄~~~청 바삭합니다.

핫도그도 추가할 수 있는것같은데

추가할걸.. 후회했어요ㅜㅜ

 

썬데이 돈까스(8900원)

 

썬데이 돈까스는 기본 돈까스 인데요.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이정도 크기면 가성비 갑인것같아요.

 

그런데 퍽퍽한걸 전혀 못먹는 저한테는

조금 퍽퍽하게 느껴졌어요.

소스도 조금 부족했구요.

 

그래도 양이 많아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던 점이 좋았어요.

 

버터갈릭감자튀김(6500원)

 

감자튀김에 피자 사면 주는 소스(?)가 뿌려져있는데

저 소스가  엄청 맛있었어요.

 

메인메뉴 2개에 사이드로 버터갈릭감자튀김 하나 시키면

딱이더라구요.

 

위치는 역에서 가까워서 찾아가기도 쉬웠고

맛있고 가격도 착한 분식집이어서

미아사거리 갈 일이 있다면 계속 가게될 것 같아요.

 

이번에 먹은 메뉴들이 다 괜찮아서

다른 메뉴들도 궁금해졌어요.

 

다음에는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또 리뷰해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