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턴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카페 리뷰로 돌아왔는데요.

 

얼마 전부터 집 근처에 새로 카페가 오픈준비하는걸 봐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최근에 보니 가오픈을 했더라구요.

 

그래서 지나가는 길에 한번 가봤습니다.

'휘게'라는 곳이구요 

편안함, 안락함을 의미하는 덴마크어라고 하네요.

위치는 성신여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지만

걸어서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였어요.

 

아직 지도에는 안나와있는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내부는 보기보다 아담했고

자리는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4개 정도 있었어요.

 

자리가 협소했던만큼 제가 앉은 후에

금방 만석이 되더라구요.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어서인지

어머니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많이들 오시는 것 같아요.

 

곳곳에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로 꾸며놓은게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게 보이더라구요.

 

깔끔한 화이트톤에 플랜테리어로 포인트를 준게

완전 제 취향이었어요.

 

음료는 카페라떼랑 벚꽃에이드를 시켰는데요

벚꽃에이드는 벚꽃이 필 때만 판매한다고 해요.

지금도 파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음료 맛은 개인적으로 카페라떼는 너무 연했고

벚꽃에이드는 맛있었는데 인조적인 향(?)이 조금 진했어요.

 카페 이름이 휘게 "소울 디저트"인 만큼 여러 디저트들이 준비되어있었어요.

디저트들이 보기에도 너무 예뻤습니다.

그중에도 저희는 에그타르트(2200원)바스크치즈케이크(4000원)를 시켰어요.

과일 타르트도 먹어보고싶었는데 다음에 또 사먹기로 하고 두가지만 시켜봤어요.

 

에그타르트는 너무 달지도 않고 맛있었는데

차가워서 그런지 약간 딱딱한 느낌이었어요.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여기서 처음 먹어보는 디저트인데

크기도 크고 부드러웠어요.

먹다보니 삶은 계란을 먹는 느낌이 있었는데 원래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그런건지

여기 케이크의 특징인지는 처음먹는거라 잘 모르겠어요

 

휘게 소울 디저트라는 카페에 가봤는데

제가 가봤던 카페 중 사장님이 가장 친절하셨어요.

카페도 인테리어도 너무 예뻐서 사진찍기도 좋았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커피가 제 입맛에는 많이 연했다는점이랑

디저트가 기대했던것보다는 조금 부족했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가오픈기간인만큼 앞으로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사장님도 좋으시고 카페자체는 마음에 들어서 저는 다음에 꼭 또 한번 가게될 것 같아요.

다음에는 과일 타르트를 꼭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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