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턴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별내에 다녀왔는데요.

점심을 먹을 맛집을 찾아갔는데

그곳이 문을 닫았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예전에 가봤던 마라탕집으로 가게되었어요.

바로 '타오타이랑'이라는 곳인데요.

저번에 한번 가봤는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바로 발걸음을 돌려 마라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주소 : 경기 남양주시 별내중앙로57번길 19-8

영업시간 : 매일 10:30 - 23:30

전화번호 : 031-574-4542

마라탕[100g] 1700원  마라샹궈[100g] 3200원

 

저는 별내로 가면 주로 카페거리에 많이 가는데

별내 타오타이랑은 카페거리쪽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차로 이동하면 5분도 걸리지 않아서 

카페거리에서 시간 보내다가 식사하러 이동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타오타이랑의 메뉴입니다ㅎㅎ

여기는 고기랑 꼬치류는 가격이 따로 적혀있더라구요.

제가 자주 가는 마라탕집은 고기류와 야채류 가격을 다르게 해서

한번에 받는데 그건 마라탕집마다 다른 것 같아요!

 

사이드 메뉴도 황금꽃빵, 미니전이 있었고

대부분 마라탕집에 있듯 꿔바로우도 있네요.

가격은 마라탕 100g에 1700원이면 보통정도 하는 것 같아요.

 

매운 단계도 0단계에서 4단계까지 있는데

저는 저번에 먹었던거랑 똑같이 2단계로 주문했어요.

2단계는 신라면보다 조금 매운맛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매워요...

먹고나면 속이 아주 조금 쓰리더라구요.

그래도 맛있는 매운맛이라 저는 가면 꼭 2단계로 시켜요ㅎㅎ

 

재료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습니다

처음 마라탕을 먹을 때 어떻게 얼마나 담아야하는지

엄청 고민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지금은 저희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으로 착착 담을 수 있게 됐어요ㅎㅎ

그래도 무게를 잴 때는 항상 조마조마한 것 같아요.

무게를 재고 깜짝 놀랐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ㅎㅎ

 

저는 당면파라 당면을 엄청 담았어요!

그리고 평소에는 사이드를 잘 시키지 않지만

다른 테이블에서 꽃빵을 드시는걸 보고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으로 꽃빵도 같이 주문해봤어요!

꽃빵 가격은 5000원이었습니당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자리도 가득차있었고 저희가 다먹고 나갈 때까지

사람들이 계속 들어와서 빈자리를 채우더라구요.

특히 학생분들이 많이들 드시러 오시는 것 같아요.

 

바빠서 그런지 이번에 갔을 때는 번호표를 받았는데요

목욕탕에서 보던 번호표를 주셨어요.

귀엽지 않나요?

오랜만에 추억이었네요ㅎㅎㅎ

 

 

주문하고 얼마 후에 바로 꽃빵이 나왔어요

그냥 꽃빵이 아니라 튀김꽃빵인것 같더라구요.

이거 정말 너무너무 맛있습니다ㅜㅜ

추억의 도넛맛도 나고 매콤한 마라탕이랑 먹으면

그렇게 잘어울릴 수 없어요.

앞으로 마라탕먹을 때는 꽃빵이 필수가 될 것 같아요.

 

그 후 바로 마라탕이 나왔어요.

위에서 찍으니까 양이 많아보이지는 않는것같은데

그릇이 아래로 깊어서 양이 엄청 많아요!

 

역시 맛은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조금 맵긴한데 그 때 꽃빵을 먹으면

매운맛이 사라지는 것 같았어요.

그냥 먹어봐야 아는 맛입니다.

드셔보세요ㅜㅜㅜ

 

그런데 한가지 정말 안타까웠던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이 말을 포스팅에 적어야할까 말아야할까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솔직하게 리뷰하는게 맞는 것 같아 적기로 했습니다.

마라탕을 다 먹어갈 때 쯤 짧고 곱슬곱슬한 머리카락이 나왔어요...

바로 사장님께 말씀드렸고 사장님께서도 진심으로 사과하셨어요.

사장님 말씀으로는 머리를 다 묵고 모자를 쓰는데도 머리카락이 들어간 것 같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하셨어요.

제가 봤을 때도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이 남성분이셨는데 모자를 쓰기는 하셨더라구요.

모자 사이로 빠져나온 머리카락이 조리 중에 들어간게 아닐까 생각해요.

 

식사 초반에 발견했다면 다시 조리를 부탁드렸겠지만

거의 다 먹었던 상황이라 따로 다시 해주신다는 말씀은 없으셨고

저희도 그럴 필요성은 못느꼈어요.

대신 죄송하셨는지 음료서비스를 주셨어요ㅎ

그래도 머리카락을 발견한 상황에서 더 먹기는 찝찝해 식사를 더 하지는 못했네요ㅜㅜ

 

아쉬었던 점은 있었지만 그래도 다음부터 주의를 하신다고 하셨으니

다음에도 마라탕을 먹을 일이 있다면 다시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음식은 정말 맛있었으니까요...

다음에는 꼭꼭 청결하게 조리해주셨으면 좋겠네요ㅜㅜ

 

손님분들이 굉장히 많았기때문에 매장 내부는 찍지 못했지만

손님이 없는 곳들이 찍어봤어요!

물이랑 반찬, 접시들은 셀프였구요

이용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커피머신이 있었어요!

가격은 3000원이었습니다!

 

오늘은 마라탕 맛집포스팅을 해봤는데요

손님이 많은 곳인 것 같으니 점심시간에 가면

앉을 자리가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대신 배달주문도 많이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계속 배달주문 소리가 들렸어요ㅎㅎ

배달하면 어떨지 궁금해서 저도 다음에

가능하다면 배달도 시켜보고 싶네요.

그럼 지금까지 인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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