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턴입니다.

오늘은 안녕인사동에서 진행 중인 2021 딜라이트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친구를 만나 안녕인사동을 구경 중에 딜라이트 서울이라는 전시회를 발견했어요.

관람을 할지 고민하다가 평일 14시 이전에는 만원에 입장가능하다는 것을 보고 바로 티켓을 끊었습니다.

 

2021 딜라이트 서울은 서울의 이미지를 재해석, 재구성한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라고 해요.

전시회에 대한 정보를 소개할게요.

 

<입장권>

성인(20세 이상) : 18,000

청소년(14-19) : 15,000

어린이(36개월-13) : 12,000

평일 14시 이전 : 10,000

 

전시기간 2020. 12. 18() ~ 2021. 06. 30 ()

관람 시간 10:00 20:00(입장마감 : 19:00)

위치 안녕인사동 B1 인사센트럴뮤지엄

 

 

매표소에서 티켓을 사면 바코드가 찍힌 팔찌와 팜플렛을 주고

간단히 전시 설명을 해주세요.

팔찌의 바코드는 전시관람 중

여러 체험을 할 때 필요하니 꼭 잘 보관하셔야해요!

 

 

Corridor of Light/시작

조용한 잠재력을 품은 서울

 

전시장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풍경이에요.

바닥에서 연기가 나와서 잘만 찍으면 처음부터 인생샷도 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전 못 건졌습니다...

 

The Myth/12지신의 숲

현실 세계에 펼쳐진 신화의 숲에서 수호신이 나를 기다린다.

바코드로 체험할 수 있는 첫 번째 전시관입니다

바코드를 찍으면 본인의 운세가 적힌 종이가 나와요.

저는 운세가 저랑 은근 잘 맞는 것 같더라구요.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올 수 있었텐데 저는 운세 읽느라 정신이 팔려서

많이 못찍었습니다...

 

Welcome to Delight/환영

전통 힙 청사초롱이 만드는 미디어 쇼.

카메라 장전하세요. 인생샷을 위한 전시관입니다.

저는 마음에 드는 색을 기다렸다가 연속사진으로 찍었어요.

Dynamic Seoul/서울

한낮의 선명함에 드러나는 서울의 분주함.

 

아직 한발 남았다.

다시 카메라 장전하세요.

개인적으로 제일 예뻤던 곳이에요.

간판 나왔을 땐 조금 당황했습니다..

자연산 동해참치.. 매운김치찜.. 코인노래방..

 

Echo of Seoul/한글

한국인의 소울을 응집한 한글로 체험하는 인터랙티브 세계

바코드로 체험할 수 있는 두 번째 공간이에요.

사진을 찍고 쓰고 싶은 문구를 적으면

큰 화면에 제가 쓴 문구가 떠다닙니다.

내가 쓴 멘트가 나와서 신난 나...

 

In to the Mind/

별개의 감각이 디지털의 재해석으로 하나의 감각이 된다.

이곳은 사전예약으로 운영되는 곳이라고 해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은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운영을 안하는 것 같아요.

 

An Olden Tale/설화

미디어 파사드 쇼에서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이곳은 큰 화면에서 동화 별주부전이 나왔어요.

조금 쉴 겸 잠깐 앉아서 감상하다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사진도 조금 찍었습니다ㅎㅎ

 

Authentic Street/거리, 은유

힙은 우리 안에 있다.

이곳도 바코드를 찍으면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찍은 사진 위에 스티커도 붙이고 직접 그림도 그려서 꾸밀 수 있습니다!

힙해 보이려 노력하는 두 사람

... 힙은 저희 안에는 없었습니다...

 

 

The Story in Seoul/서울이야기

기록서울과 기록 서울의 미디어 파사드.

작은 회전목마가 진짜 예뻤던 공간이에요.

롯데월드에 간 것처럼 앞에서 사진도 찍고

앉아서 벽면에 나오는 영상들 구경도 했습니다.

 

The Moments/무늬와 색

오늘 체험한 빛과 색을 커스터마이징

 

이곳도 바코드로 사진 찍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사진을 찍기는 했는데 화면 터치가 잘 안돼서 꾸미다가 포기했어요..

 

 

For our Future/우리, 그리고 미래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풍선을 불거나

병뚜껑을 따보는 영상이 나오는 공간이었어요.

이곳도 사전예약으로 운영되는 공간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뭘 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어요..

 

계획에 없던 전시회 관람이었지만 할인된 가격에 꽤 재미있게 관람한 전시회였습니다!

또 평일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거의 없었고

사진찍을 때도 기다릴 필요없이 편하게 찍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런데 주말에 18000원을 다 주고 보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많은 공간이 준비되어있었지만 무얼 위한 공간인지 알 수 없었던 곳도 있었고

무엇보다 안내해주시는 분이 아무도 안계셔서 조금 헤매기도 했고요.

또 주말이었다면 사람이 너무 많아 관람하는데 많이 불편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평일 14시 전에 가보시는걸 추천할게요!

 

여기까지 2021 딜라이트 서울 관람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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